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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일반

KH그룹 필룩스유도단 송대남 감독, 35년만에 '홈커밍'

KH그룹 필룩스유도단 송대남 감독이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40년 홈커밍데이'에 참석했다. 송대남 감독은 지난 16일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호텔에서 열린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40년 홈커밍데이'에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이번 행사는 꿈나무 체육대회 40년을 맞아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과 지속적인 성장에 기여한 출신선수 및 관계자들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체육 꿈나무들을 응원하기 위해 교보생명이 마련했다.송대남 감독은 35년 전 금오초등학교 3학년 당시 유도에 입문, 1년 만에 교보생명컵 전국 어린이 유도대회에 참가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후 한국 유도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 2012 런던 올림픽에서 마침내 금메달을 목에 걸며 세계 정상에 올랐다. 송 감독은 현재 한국 남자 유도의 마지막 올림픽 금메달 리스트로 남아있다.송대남 감독은 "35년 전 교보생명컵 전국 어린이 유도대회에 처음 출전해 첫 입상을 하며 유도를 향한 꿈을 키웠다"면서 "앞으로 세계 무대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하게 될 꿈나무 어린이들의 꿈과 미래를 진심으로 응원한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원희·김성연(유도), 곽윤기·김아랑·윤서진(빙상), 김택수(탁구), 이진일(육상), 이승훈(테니스), 유승민(탁구), 우상혁(육상), 여서정(체조), 유영(빙상), 이호준(수영) 등 교보생명컵 출신 스타 선수들이 참석해 후배들을 한마음으로 응원했다.한편 송대남 감독이 소속된 KH그룹은 2018년 국내 유일의 민간 기업 유도단인 필룩스유도단 창단해 운영하며 도쿄올림픽 은메달 리스트 조구함(-100kg급)과 동메달리스트 안창림(-73kg급)을 배출했다. 또한 취약계층 스포츠 활동 지원(장학금 지원), 스포츠 재능기부, 유망주육성(장학사업), 비인기 스포츠 지원 등 다양한 스포츠 사회공헌 활동에도 적극 앞장서고 있다.이형석 기자 2024.04.19 14:53
스포츠일반

일간스포츠 '레전드' 해설진 구축...전문성·재미 선사 기대[2022 항저우]

본지는 선수들이 흘린 땀과 눈물의 의미를 누구보다 잘 아는 각 종목 전문가들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AG) 해설진으로 선임했다.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알찬 분석과 전망을 전달할 예정이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축구는 이번 AG에서 3연속 금메달 획득을 겨냥한다. 본지는 지난 6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대표팀의 4강을 이끈 김은중 한국프로축구연맹 기술연구그룹(TSG) 위원과 함께한다. 김 위원은 2018 자카르타-팔렘방 AG에서는 대표팀 코치로 김학범 감독을 보좌하며 금메달 획득에 기여한 바 있다. 배구는 윤봉우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이 식견을 전한다. 한국 배구 대표 미들블로커(센터)였던 윤 위원은 ‘공부하는 배구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지난 5월엔 국제배구연맹(FIVB)에서 공인하는 코치 라이선스를 획득하기도 했다. 재도약을 노리는 한국 배구에 조언을 아끼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야구는 젊은 선수 위주로 대표팀을 구성해 AG 4연패를 노린다. KBO리그 통산 최다 안타(2504개) 기록을 갖고 있는 박용택 KBS N 스포츠 야구 해설위원이 항저우 현장에서 대회 기류를 전한다. 농구는 안덕수 KBS N 스포츠 해설위원이 맡는다. 일본 유학파 출신인 안 위원은 선수 은퇴 후 농구 행정과 일본팀 코치 생활을 거쳐 5년 간 여자 프로농구 KB스타즈 감독을 역임한 경력이 있다. 배드민턴은 ‘셔틀콕 여제’ 안세영을 필두로 전 종목 메달 획득을 노리고 있다. 한국 배드민턴 복식 조 '레전드' 김동문 원광대 교수와 라경민 한국체육대학교 교수가 본지 해설위원으로 합류했다. 이들은 2002 부산 AG, 2003 세계선수권대회 혼합복식에서 금메달을 합작했다. 유도는 2012 런던 올림픽 90㎏급 금메달리스트 송대남 TV조선 해설위원이 참여한다. 송 위원은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코치로 메달리스트 안창림·조구함을 지도한 바 있다. 수영 대표팀을 이끌었던 박석기 전 총감독, 한국 탁구 황금기를 이끌었던 강문수 전 대표팀 총감독, 한국 양궁이 세계 최강 전력을 유지하는 데 기여한 서거원 전 대한양궁협회 전무도 고견을 전한다. 안희수 기자 anheesoo@edaily.co.kr 2023.09.22 07:00
스포츠일반

유도 간판 안바울의 계묘년 목표 "당연히 AG 금메달...파리까지 분위기 잇고 파"

안바울(29·남양주시청)은 한국 유도의 간판이다. 그는 2021년 열린 도쿄 올림픽에서 남자 66㎏급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비록 금메달을 따내진 못했지만,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은)에 이어 2회 연속 메달을 수상했다. 김재범(2008년 베이징 은, 2012년 런던 금) 이후 9년 만에 올림픽에서 2회 연속 메달을 기록한 선수다.2023년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그를 기다린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금메달에 이어 2회 연속 금메달을 따는 게 목표다.뜨거웠던 도쿄 열전이 끝난 후 해가 두 번이 바뀌었다. 안바울은 2023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2024년 파리 올림픽을 향한 담금질에 한창이다. 최근 진천선수촌을 찾아 만난 안바울은 새벽 6시에 하루 일과를 시작했다. 체감온도 영하 15도의 한파에도 상의를 트랙 옆으로 벗어던지고 구보에 열중했다. 구보가 끝난 후엔 웨이트 트레이닝 센터에서 밧줄 오르기와 벤치 프레스가 이어졌다. 훈련장 전체가 유도 대표팀의 기합 소리로 쩌렁쩌렁 울렸다. 그 중심에는 안바울이 있었다.훈련 후 취재진과 만난 안바울은 "아침 훈련이 처음에는 추웠는데, 훈련하다 보면 땀이 나고 열도 많이 나서 괜찮다"고 웃었다. 그는 "2022년은 올림픽이 끝난 다음 해였다. 그래서 올림픽이 끝난 이후에 훈련을 어느 정도 쉬었다. 2022년은 큰 부상을 당하지 않고 한 해를 잘 마무리하자고 생각했다"며 "세계선수권대회를 치르던 중 부상이 조금 있었다. 2022년은 치료에 집중했고, 훈련을 시작한지는 얼마 되지 않았다. 2023년에는 더 중요한 대회들이 많기 때문에 잘 준비하려 한다. 그래도 지금 몸 상태를 고려하면 잘 마무리한 것 같다"고 전했다. 아시안게임이 1년 미뤄진 것도 긍정적으로 받아들였다. 그는 "다르게 보면 기회다. 몸을 더 만들 수 있으니 잘 준비한다면 더 좋은 성과로 이뤄질 것이라 생각하고 있다"고 했다. 쉬어가는 한 해처럼 말했지만, 2022년에도 안바울은 간판답게 활약했다. 지난해 2월 프랑스에서 열린 국제유도연맹(IJF) 2022 파리그랜드슬램 남자 66㎏급에서 다나카 료마(일본)를 꺾고 결승에 올라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어 지난해 10월 7일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에서 열린 2022 국제유도연맹(IJF) 세계선수권대회 남자 66㎏ 동메달 결정전에서는 엘리오스 만지(이탈리아)를 꺾고 메달을 추가했다.안바울이 2023년을 보고 시동을 거는 건 2024 파리 올림픽까지 정조준하고 있기 때문이다. 안바울은 "아시안게임이 굉장히 중요한 대회지만, 평상시 하던 대회라고 똑같이 생각하려 한다. 부담을 최대한 내려놓고 있다. 그러다 보면 좋은 성과로 이어지지 않을까 생각한다. 목표는 당연히 금메달이다. 아시안게임 이후 내년에 있을 올림픽까지 좋은 기세를 이어갈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다짐했다.한국 유도대표팀은 세대 교체를 시도하고 있다. 지난해 세계선수권에서 대표팀은 '노 골드'였다. 도쿄 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안창림이 은퇴하고, 조구함(KH그룹 필룩스)이 부상으로 복귀하지 못한 상황에서 전승범(포항시청)과 이준환(용인대) 등이 대표팀에 합류했다. 전승범은 지난해 파리 그랜드슬램에서 60㎏급 은메달을 수상했고, 이어 12월 도쿄 그랜드슬램에서는 금메달까지 목에 걸었다. 이준환도 6월 울란바토르 그랜드슬램에서 81㎏급 금메달을 차지했다.안바울은 "도쿄 올림픽에 출전했던 선수들 중 은퇴한 이들이 많이 있지만, 그로 인해 젊은 선수들이 많이 합류했다. 그 선수들이 지금 훈련도 열심히 하고 있고, 성과도 내고 있다. 유도 대표팀이 앞으로 더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2023.01.10 16:05
보도자료

송대남·조구함·안창림 '유도 드림팀' 우석대에 떴다

유도 올림픽 메달리스트 조구함·안창림 등이 유도 꿈나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재능기부 활동을 펼쳤다. 이들이 속한 KH그룹 필룩스 유도단은 지난 21일 우석대학교를 방문해 우석대 유도 동아리 학생들과 인후초, 전북중, 우석고 등 엘리트 선수들을 대상으로 국제무대에서 선보였던 핵심기술을 전수했다. KH그룹 필룩스 유도단에는 2015광주하계U대회 유도국가대표팀을 이끌었던 최원 단장과 2012런던올림픽 챔피언인 송대남 감독 아래 2020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조구함, 2020도쿄올림픽 동메달리스트 안창림, 2016 파리그랜드슬램 챔피언 김잔디, 2017타이페이 유니버시아드 은메달리스트 이정윤 등이 소속돼 있다. KH그룹은 스포츠를 통한 사회 공헌과 재능기부에 앞장서고 있다. 앞서 KH그룹 필룩스 유도단은 지난 5월 포항 동지중·고등학교를 방문해 첫 재능기부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최원 KH그룹 필룩스 유도단 단장은 “배상윤 회장님께서는 평소 스포츠에 많은 관심을 가지시며 비인기종목 선수들이 흘리는 땀만큼의 대우를 못 받고 있다는 것을 알게 됐고 그룹 차원에서 많은 예산을 투입해 유도,빙상, 축구(4부) 팀을 운영하고 있다. 또 야구, 태권도, 축구 등 다양한 종목의 은퇴선수들을 지원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우리의 노력이 나비효과처럼 점차 확산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은 그룹 소속 선수들이 각 종목별 재능기부를 참여하고 있다”며 “작은 노력들을 마중물로 더 많은 선수들이 혜택을 보게 돼 스포츠 저변 확대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2022.10.24 13:52
스포츠일반

필룩스 유도단, 유도 꿈나무에 '금빛 메치기' 선물한다

KH그룹 필룩스유도단이 오는 17일 우석대학교를 찾아 재능기부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필룩스유도단 소속 선수들이 유도 꿈나무들을 직접 찾아가 기술 전수 등 재능기부 형식으로 유망주를 발굴·육성하는 KH그룹의 대표 사회공헌 프로그램으로 지난 5월 포항 동지중·고등학교를 찾아 첫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전북지역 생활체육 학생들과 엘리트 꿈나무들을 대상으로 2012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송대남 감독과 2020도쿄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조구함·동메달리스트 안창림 선수 등 필룩스유도단 소속 국가대표 선수들이 국제 무대에서 선보였던 메치기·굳히기 등 핵심기술을 전수하는 원 포인트 레슨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편 KH그룹의 남다른 스포츠 사회공헌과 그 성과는 이달 고양KH축구단이 창단 첫해 조기 우승 및 승격을 확정 지으며 다시금 화제가 됐다. “여러 사정으로 꿈을 포기해야 했던 ‘축구 미생’들이 마음껏 꿈을 펼치게 하겠다”라는 KH그룹 배상윤 회장의 포부로 지난 12월 창단된 고양KH축구단이K4리그 출범 이래 신생 구단이 조기 우승한 첫 사례로 기록된 것이다. 이뿐만 아니라 KH그룹은 금천베이스볼파크에서 한국 프로야구 레전드 박명환 투수가 이끄는 'KH유소년야구교실'을 시작으로 야구 재능기부 또한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각 지역구 청소년 야구단, 초·중·고 야구단을 직접 찾아가 일일 코치, 멘토링을 진행한데 이어 지난 9월 ‘아그너스 사회인 야구팀’을 대상으로 여섯 번째 재능기부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다. KH그룹은 ▲취약계층 스포츠 활동 지원(장학금지원) ▲필룩스유도단 재능기부 ▲태권도/야구꿈나무 재능교실 ▲유망주육성(장학사업) ▲국내외 스포츠 우호증진 ▲비인기스포츠 지원 ▲각종 스포츠대회 지원 등 스포츠 분야에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김희웅 기자 sergio@edaily.co.kr 2022.10.11 14:46
보도자료

대한체육회, 대한적십자사와 업무협약 체결

대한체육회(회장 이기흥)는 5일 대한적십자사(회장 신희영)와 국내·외 스포츠계 사회 공헌활동 확산을 위해 공동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식을 개최했다. 대한체육회와 대한적십자사는 스포츠에 재능이 있지만 주위 환경으로 꿈을 펼치기 어려운 스포츠 꿈나무 선수들을 위해 9월 5일(월) 대한적십자사 본사에서 업무협약(스포츠×누구나 캠페인 사업)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모금과 기부활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식은 ‘스포츠 꿈나무 장학금 전달식’이 함께 진행되었으며 이 자리에 스포츠스타 이용대 선수(배드민턴), 주세혁 선수(탁구), 조구함 선수(유도)가 함께했다. 배드민턴, 탁구, 유도 스포츠 꿈나무 장학생(초·중학생)들은 평소 만나고 싶었던 스포츠스타들로부터 꽃다발 전달 및 사진촬영,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달받으며 미래를 위한 꿈을 키우는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또한,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코로나19로 3년 만에 정상 개최되는 제103회 전국체육대회(10.7.∼13.)부터 재난구호와 공공의료 전문기관인 대한적십자사의 의료 및 자원봉사자를 지원받을 수 있게 되었다. 대한적십자사의 응급처치 요원 및 의료서비스 등의 지원과 함께 참가 선수단의 안전이 훨씬 강화된 가운데 제103회 전국체육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기흥 회장은 “이번 대한적십자사와의 협약을 통해 우리 스포츠계가 사회 공헌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기부문화를 조성하고, 모든 체육인이 국민 나눔을 적극적으로 실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앞으로 대한체육회뿐만 아니라, 회원종목단체와 시·도체육회에서 개최하는 대회에 대한적십자사의 의료 인력과 자원봉사자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대한적십자사가 추진하는 사회 공헌사업에도 적극 참가하여 상호 협력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2022.09.05 16:28
스포츠일반

이승훈·이규혁 둥지 찾아… IHQ, 축구 이어 동계 스포츠까지 공격 투자

종합미디어그룹 IHQ가 스피드 스케이팅 이승훈(33)과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스포테인먼트 확대에 나섰다.IHQ는 30일 "자회사 KH스포츠를 통해 '고양 KH축구단'을 창단한 데 이어 스피드 스케이팅 종목의 이승훈과 이규혁 감독을 영입하며 다양한 종목으로 영역을 넓혀가고 있다"고 밝혔다. IHQ 지난해 12월 KH그룹의 인수 후 공격적인 투자로 주목받고 있다.이승훈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매스스타트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또 남자 팀추월 부문에서 은메달을 따냈다. 하지만 최근 소속팀 없이 2022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준비했다.IHQ는 최근 3년 만에 태극마크를 단 이승훈과 전속 계약을 체결하고 이규혁 감독도 함께 영입했다. 이승훈은 "긴 시간 동안 소속 없이 외롭게 훈련하고 있었는데 다음 올림픽까지 IHQ라는 든든한 지원을 받게 돼 큰 힘이 될 것 같다. 앞으로는 좋은 모습만 보여드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밝혔다.IHQ의 자회사 KH스포츠는 '2022년 K4리그' 참가를 위해 고양시와 연고지 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내년 개최되는 리그 참가를 위해 하반기부터 담금질에 들어간다.이재준 고양시장은 "미디어 분야 강점을 갖고 있는 IHQ 산하 KH스포츠가 고양시와 연고지 협약을 맺었다. 축구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고양시를 널리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 시에서도 다양한 방법을 통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환영의 입장을 밝혔다.IHQ는 KH그룹의 계열사로, KH그룹 역시 KH유도단 등 스포츠 분야에 전폭 지지를 아끼지 않고 있다. KH그룹은 2020 도쿄올림픽 유도 메달리스트 조구함과 안창림 후원에 이어 평창 알펜시아리조트를 인수하며 다양한 스포츠 분야 지원에 나섰다. KH그룹은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동계 스포츠 메카'로 자리 매김한 평창 알펜시아리조트가 국내 정상급 리조트로 도약할 수 있도록 발판을 마련할 예정이다.박종진 IHQ 총괄사장은 "스포테인먼트의 시작은 후원이다. 앞으로 회사의 다양한 미디어 채널을 통해 스포츠 선수들을 지원하고, 많은 사람이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며 "또 무대가 좁아진 은퇴 스포츠인들의 영입해 다양한 활동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이형석 기자 lee.hyeongseok@joongang.co.kr 2021.10.02 07:50
연예

"의심하지마 그냥 먹어!" '노는브로2' 구본길, 낚시도 금메달

유도 국가대표팀이 브로들과 휴식을 즐기며 힐링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 2'에는 유도 국가대표팀 조구함, 김원진, 김민종이 브로들과 함께 손맛 가득 바다 낚시부터 치열한 유도 게임까지 알찬 휴식 시간을 보내며 시청자들에게 시원한 웃음을 선사했다. 지난 방송에 이어 본격적으로 낚시를 시작한 브로들은 각자 만선을 기원하며 낚시에 열중했다. 서로의 낚싯대가 얽히고 바닥에 걸리는 등 엉망진창 바다 낚시가 이어지던 중 백지훈의 낚싯대 끝이 요동쳤고 마침내 그는 "왔잖아!"라고 외치며 바다 낚시의 첫 성공을 알렸다. 곧이어 전태풍과 박용택, 구본길까지 물고기를 낚아 올리며 짜릿한 손맛을 만끽했다. 특히 구본길은 마지막 포인트에서 엄청난 크기의 광어를 잡아 브로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았다. "의심하지마! 그냥 먹어!"라며 배 위를 돌며 위풍당당하게 자랑에 나선 그의 모습은 웃음을 불러일으켰다. 더불어 전 횟집 아들 구본길은 광어로 직접 회 뜨기에 도전해 금빛 회칼 솜씨를 선보이며 브로들의 미각까지 책임졌다. 그런가 하면 유도 국가대표팀이 체중 관리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먼저 김원진은 "훈련소 퇴소 직후 국제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2주 동안 10kg을 감량했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계체량 측정 전날에는 힘들어서 말도 안나오더라"며 체급 스포츠의 고충을 토로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대학 시절 헤비급이었다던 조구함은 "원래 몸무게가 125kg이었다. 메달을 빨리 따고 싶어서 다이어트를 시작했다"라며 메달을 위해 총 25kg을 감량했던 사연을 꺼냈다. 그의 모습을 지켜봤다던 유도 선배 조준호는 "조구함이 다이어트한다고 했을 때 다들 반대했다. 근데 체급 바꾸고 금메달 따더라"라고 덧붙여 조구함의 메달을 향한 의지를 짐작케 했다. 조구함의 독특한 음식 징크스도 공개돼 시선을 집중시켰다. 대회 전날 회를 먹으면 성적이 잘 나온다는 것. "몽골에서도 일식집 찾아다녔다. 회가 없어서 숙성된 조개 회를 먹었는데 그날 시합에서 졌다"라며 징크스에 얽힌 웃픈(웃음+슬픔) 일화를 털어놨다. 브로들과 유도 국가대표팀의 미니 유도 게임은 현장을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어색한 유도복 자태를 뽐내며 등장한 브로들은 선수들이 실제 훈련으로 사용한다는 도복 띠 유도와 밀어내기 게임 체험에 나섰다. "이건 센스지"라며 자신만만하게 나선 구본길을 시작으로 벌어진 브로들과의 대결에서 김민종은 수줍은 몸짓으로 브로들을 끌어당겼다. 막내의 공격을 받은 브로들은 별다른 반항도 하지 못하고 속수무책으로 막내의 품에 안기며 훈훈한 브로맨스를 연출했다. 이와 함께 이어진 1대 1 유도 대결에는 박용택과 조준호의 자존심을 건 라이벌 매치가 성립됐다. 박용택은 경기가 시작되자마자 조준호를 가볍게 들어 매트 밖으로 밀어냈고 당황한 조준호는 연신 "한번 더"를 외치며 재경기를 요구했으나 2전 2패로 패했다. 브로들은 유도 국가대표팀과 함께 바다 낚시부터 즐거운 유도 미니 게임까지 펼치며 바닷바람처럼 시원한 웃음으로 시청자들의 월요병을 날려버렸다. 운동 선수들의 반전 매력부터 진솔한 이야기까지 모두 담긴 '노는브로(bro) 2'는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4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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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브로2' 조구함, 메달 위해 극한 다이어트 "총 25kg 감량"

유도 국가대표팀이 배 위에서 브로들과 함께 이야기꽃을 피운다. 오늘(13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될 티캐스트 E채널 '노는 브로(bro) 2'에는 유도 국가대표팀 김원진, 조구함, 김민종이 체급에 대한 솔직한 뒷이야기를 털어놓는다. 조구함은 금메달을 따기 위한 독특한 징크스까지 언급한다. 먼저 김원진은 계체 통과를 위해 2주간 10kg을 감량했던 사연을 밝힌다. 군대에서 운동을 제대로 하지 못해 갑작스럽게 살이 쪘다는 그는 극한 다이어트로 "힘들어서 말도 안 나오더라"며 당시를 회상한다. 더불어 김원진은 급하게 살을 빼야 할 때 사용했던 방법과 함께 체중 관리에 대한 뒷이야기를 함께 전한다. 그런가 하면 조구함은 과거 자신의 몸무게가 130kg로 현재 김민종과 비슷했다고 고백한다. 대학교 때까지만 해도 헤비급이었다던 그는 주변의 반대를 무릅쓰고 총 25kg 정도를 감량했다. 그가 체중 감량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무엇이었을지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다. 그의 말을 듣던 조준호는 김민종을 향해 "만약 조구함이 헤비급에 있었으면 이길 수 있냐"라고 질문하자 막내인 그는 "여기 없었죠"라는 사회 생활 만점 멘트로 대답해 형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한다. 그러면서 김민종은 "대한민국 최초 유도 헤비급 금메달을 따고 싶다"라고 패기 가득한 목표를 드러내 브로들의 감탄 어린 시선을 한 몸에 받는다. 어디에서도 이야기한 적 없는 조구함의 독특한 음식 징크스도 공개된다. "몽골에서 경기를 앞두고 일식집을 찾아다녔다"라고 징크스에 대해 운을 떼 어떤 사연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노는 브로2'는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확인할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13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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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브로2' 조구함, 대답도 금메달급인 젠틀함

'2020 도쿄 올림픽'을 빛낸 올림픽 영웅들이 '노는브로(bro) 2'를 유쾌한 에너지로 채웠다. 지난 6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브로(bro) 2'에는 브로들이 럭비 국가대표팀과 함께 펜싱 어벤져스에게 펜싱을 배워보는 한편, 도쿄 올림픽에서 진정한 스포츠맨쉽으로 감동을 선사했던 유도 국가대표팀과의 바다 낚시까지 즐기며 다이내믹한 시간을 보냈다. 먼저 미숫가루를 만들어 먹으며 즐거운 휴식 시간을 보내던 브로들은 구본길의 제안으로 펜싱 교실을 개최, 실제 펜싱 국가대표팀이 훈련 당시 레크레이션으로 즐긴다는 스텝 게임에 도전하며 승부욕을 불태웠다. 특히 김정환은 승부에 몰입한 나머지 흙바닥을 뒹구는 노장 투혼을 발휘해 시청자들의 배꼽을 쥐게 했다. 스폰지 펜싱 게임에는 이전 시즌부터 서로를 향해 라이벌 의식을 불태우던 박용택과 조준호가 피(?) 튀기는 집안 싸움을 벌여 웃음을 안겼다. 먼저 선취점을 올린 조준호는 박용택의 이마에 붉은 도장을 찍었고 이에 박용택은 잉크가 흐르는 이마를 가리키며 "나 지금 뭐 흐르는데"라며 재치 넘치는 멘트로 응수하여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그런가 하면 보기만 해도 시원한 새벽 바다를 배경으로 펼쳐진 유도 국가대표팀과의 이야기도 재미를 더했다. 바다 낚시를 위해 배 위에 올라탄 브로들은 막내 김민종에게 올림픽 출전 소감을 물으며 토크의 시작을 알렸다. 그는 "축제 분위기가 없어서 조금 아쉬웠다. 그래도 시합 때 (조준호가)해설을 잘 해주셔서 좋았다"라고 수줍은 대답을 건넸다. 이어 브로들이 조준호를 원래 알고 있었는지 묻자 김민종은 "저에게는 연예인"이라고 답해 그를 미소짓게 했다. 뿐만 아니라 조구함은 도쿄 올림픽 결승전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며 "결승전 상대는 자신 있었다. 시나리오는 완성됐지만 결과가 조금 아쉽게 됐다"라고 아쉬운 소감을 밝혔다. 또 4강전에서 상대 선수의 근육이 풀릴 때까지 기다려준 일에 대해 "상대 선수가 너무 고통스러워 해서 공격을 못했다"라는 금메달급 경기 매너로 '유도계의 젠틀맨'에 등극했다. 만두 귀를 궁금해하는 브로들의 질문에 조구함은 "유도 스타일에 따라 다른 것 같다"라고 만두 귀에 얽힌 비밀을 밝혔다. 이에 조준호는 "구함이는 나비처럼 날아서 벌처럼 쏘는 스타일이고 원진이는 도사 유도, 그리고 민종이는 힘 때문에 쉽게 덤빌 수 없는 스타일"이라며 귀 모양에 따른 유도 국가대표팀의 각양각색 유도 스타일을 분석, 도쿄 올림픽 유도 경기를 빛낸 명품 해설의 위엄을 뽐냈다. 유도 국가대표팀 막내의 거침 없는 입담도 시선을 끌었다. 김민종은 조구함이 경기에서의 매너 있는 모습과는 달리 후배들의 침대에 뱀 장난감을 넣어두고 화장실에 숨어 있다가 깜짝 놀라게 하는 등 그의 장난기를 털어놨다. 그는 김원진을 극도로 공손히 대하는가 하면 말을 더듬기까지 해 브로들이 "아예 말도 못 걸겠다"라며 막내 몰이를 시작했고 조구함과 김원진 역시 능청스럽게 동참해 시청자들의 잇몸 미소를 유발했다. '노는브로 2'는 펜싱 어벤져스의 특급 펜싱 강의부터 유도 국가대표팀의 짜릿한 토크 타임까지 펼쳐져 유쾌한 에너지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운 웃음을 전했다.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50분에 방송된다. 공식 인스타그램과 유튜브 E채널을 통해 선수들의 생생한 현장 소식을 만나볼 수 있다. 황소영 기자 hwang.soyoung@joongang.co.kr 2021.09.07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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